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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컬러메이트 방문기

by happyning 2023. 2. 21.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저희들 사이에서 핫! 한

창원 '컬러메이트'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본인의 스타일을 고민 하시는 분들께 퍼스널 컬러는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한 번의 방문으로 10만 원이나 되는 거금을 투자하는 것이 꺼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한 번쯤은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내돈 내산이며 광고 아닙니다!!

즐겁게 퍼스널 컬러를 받고 좋은 후기를 남기고 싶었지만 마지막은 아쉬운 부분도 있어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참고해주세요!

​1. 위치

 ▣ 위치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 16번 길 9 5층 504호

▣ 주차 : 빌딩 건물 지하 가능합니다. (주차비 지원 해주시는 것 같아요)

전 주차 초보기도 하고 주차장이 입구 출구 모두 같아서 공용 주차장 이용했습니다. 빌딩 건물 맞은편이 바로 공용 주차장입니다.

2. 컬러메이트

사장님의 배려로 2시 예약이 원래 안 되는 것 같은데 친구와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서 상황을 이야기하니 양해해 주셨습니다. 자연광으로 컬러를 진단해 주기 때문에 오후 시간 대는 예약을 안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예약이 금방 금방 차니 원하는 날짜 예약 원하시는 분들은 빨리 예약 잡아주세요!

 모던하고 심플한 내부며 배치 되어 있는 의자 색도 제 스타일이었어요!

제 MBTI가 ISFP인데 혼자 갔으면 어색할 것 같은데 친한 친구와 방문하니 서로 봐주고 웃고 떠들면서 할 수 있었어요.

저처럼 낯가리시는 분들은 친구와 가시는 것 추천드려요.

우측 사진에 있는 천으로 본인의 컬러를 진단해주십니다

친구 : 봄 스트롱

: 여름 라이트

1) PPT로 퍼스널 컬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2) 8개의 배색천으로 얼굴에 맞는 피부색과 명도/채도에 관해서 봐주시고 진단
3) 본인의 화장품 공개 및 추천템 & 비추천템 분류
4) PPT로 마지막 정리 
이러한 식으로 진행이 크게는 되었습니다.
여름 라이트 특징!
▶ 연예인 스타일링 참조하면 좋은 분 : 손예진님/이영애님
▶ 진한 화장 금물 > 나이들어 보일 수 있다
▶ 금색 쥬얼리 보다는 은색 쥬얼리 착장하기
▶ 핑크색 계열로 입어주거나 하면 좋다!

☆저는 돌아서면 깜빡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분들에게는 동영상 촬영이 필수에요

현장에서는 집중하고 보고는 있지만 본인이 나의 색이 뭐가 어울리는지 객관적으로 보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친구가 봐주기도 하고 영상으로 촬영 해놓으니 집와서 이 영상만 보게 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 영상으로 보니 객관화가 되어서 본인에게 맞는 색이 더 잘 보였어요.

(동영상 촬영 필수~)

저에게 맞는 립도 지속적으로 테스트 해주시고 저의 픽인 립 두개!

너희는 올리브영에서 구매 해줘야겠옹!!

선생님이 봐주시는데 저의 화장품에서는 쿠션 하나 아이브로우 하나 아이라이너 하나 살아남았습니다

몇 없는 색조 제품은 저와 다 안 맞는 것이 더라고요ㅎㅎ

퍼스널 컬러 잘해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갈색이나 오렌지색 저와 맞지 않는 컬러를 저에게 적용하고 있었더라고요.

(이젠 돈 아끼겠다!)

미니 팔레트에 제 얼굴색과 맞는 파운데이션 호수를 찾기 위해

여러 개를 테스트하고 바로 진단을 해주시는 게 아니라

좀 기다린 후에 본인의 피부에 어떻게 반응이 되는지 본 후 진단을 해주세요

(개개인마다 같은 제품이라도 다르게 표현된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피부에 화장을 한쪽은 해주시고 반대쪽으로 스스로 화장을 해보게 해주세요

(좋았던점)

그렇게 친구와 저는 두 명 예약을 하였고 2시 예약이어서 4시 정도에 끝났어요

2시간 정도 였어요!

사실 어떻게 보면 비싸지만은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1시간 정도에 95000원) (별로인점)

헤어 메이크업 코디 네일 향수까지 추천해주시니까요!!

(그리고 PDF 파일도 주시고 향수 샘플도 주시더라고요~)

3. 아쉬웠던 계기 

첫 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문제의 저 '어나더 13 향수'

여름 쿨톤은 비누향 계열이 잘 어울리고 추천 향수라고 말씀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향수는 전 우디 한 향을 좋아해요

(향수 취향 확실한 여자)

그래서 여러 향을 킁킁거리다가 어나더 13 저 향수를 선택했어요..

르라보에서 나온 계열이라고 하는데 향 표현을 하기엔 어렵지만 좋았어요.

근데 저 향수를 다음날 집에서 열어보니 우리가 향수 분사할 때 칙칙 누르게 하는 부분이 안나오고

뚜껑을 오픈 했더니 안에 있는 향수가 흘려져 버리고요... 정말 속상...그 잡채..

 

저 향수를 받는 과정이 그렇게 간단하진 않았거든요??

카드 결제를 하면 안되고 현금으로 결제를 해야 되는데 저는 예약할 때 이미 선입금을 하는 조건이어서

결제를 다 하였고 친구는 현장에서 95000원 결제인데 사장님이 본인에게 계좌로 85000원 송금을 하고

5000원 5000원 카드를 두번 결제해서 네이버 메일로

친구와 저에게 5000원 씩 각각 카드 결제한 내역을 영수증을 메일로 보내주세요.

그러고 네이버 후기를 쓰면 향수를 선물로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

퍼스널 컬러 하는 가격도 20대 30대에겐 부담스러운데 그리고 현금 영수증 이야기도 못하겠던데

이렇게 받았던 향수 이왕이면 잘 써보고 싶어서 컬러메이트에 전화를 했지요.

첫 전화에선 어제 저희 상담해주셨던 사장님이 아니셨어요.

그래서 제 이름을 이야기 하고 상황을 이야기했더니 사장님께서 

오늘 올 수 있냐고 말씀하셔서 제가 오늘 일정이 있어서 토요일에 방문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토요일 언제 가면 되냐 여쭤봤더니 11:30분 말씀하시더라고요.

창원까지 기름비며 제가 출근 전에 갔다가 비는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집에 다시 갔다가 출근해야 되는 상황이지만은

하지만 뭐.. 향수 이쁘게 써보자 생각해서 감사하다고 그 시간 맞추겠다고 전화를 끊었어요..

(아쉬운 건 나 아니겠오???)

사실 여기서부터 제가 생각했을 때 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부분 입니다. (문제의 발단 이죠)

첫번째 전화를 끊고 전 약속이 있어 운전 중이었어요. 대략 5~6분쯤 뒤였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어제 친구와 저를 상담해 주셨던 선생님이셨죠! 아 OO님 맞으시죠? 하시고 제가 "네"라고 대답했어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컬러메이트 측에서 제공하는 향수가 뚜껑이 뻑뻑해서 잘 안 빠질 수 있다. 그래서 다시 해보실 수 있냐? 말씀하셨고 제가 해봤는데 그 칙칙 누르는 부분 자체가 안 나온다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 아 그러면 뚜껑 부분이 문제시네요 뚜껑만 바꿔드릴게요"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애초에 첫 번째 통화에서는 아무 말 없다가 두 번째 통화에서 뚜껑만 바꿔준다는 거에 잉?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그래서 제가 " 아 그런데 제가 일부러 넘어가는 건데요"..라고 말씀 드렸더니 " 아 번거로우시죠.." 두 번 반복하시더라고요. 일단 알겠습니다.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운전하면서 생각해 보니 기분이 썩 좋진 않았어요. 아무리 사은품이지만은 제가 괜히 진상 고객처럼 보였나?란 생각도 들고 저렇게 전화받고 나니 이리저리 고생하면서 시간 빼가지고 창원까지 넘어가서 교환하고 받아오는 게 시간 낭비 돈낭비 이겠더라고요. 평소 같으면 그냥 그래도 아쉬운 건 나지. 란 생각에 토요일에 갔겠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장님께 한 5분 뒤에 다시 전화를 드렸어요.

"토요일 방문 취소 하겠습니다" 물론 사장님께서 사은품으로 주신 것 맞지만 향수 뚜껑이 안 열리는 것이 제 잘못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진해에서 창원까지 일부러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라고요. 그리고 저희가 향수를 받을 때 현금 결제하고 후기를 써서 받은 건데 신경을 써 주시는 것이 맞지 않냐. 그리고 저 또한 제 시간을 내서 번거롭지만 가는 거고 이러한 부분은 개선해주시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그리고 뚜껑 열다가 내용물도 쏟긴 상황인데 뚜껑만 교환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저의 입장에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이죠..

사장님께서 상황을 모르셨다고 뚜껑만 안 되는 줄 아셨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상황 안 물어보시지 않았냐고 먼저 상황에 대해서 물어보셨었으면 저도 내용물이 쏟기고 이랬다고 말씀드렸을 것 같다고 그리고 상황을 말씀 안 드렸던 건 맞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래서 사장님이 사과 하시면서 택배로 집 주소 불러주시면 향수 보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까지 하는 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제 마음도 불편하여 거절했습니다. 카톡으로도 주소 남겨 달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냥 다음번에 이런 상황이 생기신다면 다른 분께는 제대로 된 대처를 해주셨으면 하네요. 

 

사실 저와 같은 상황 잘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지요. 하지만 저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요구를 했다고 제 나름 생각을 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더 생각을 해주시고 물어봐주셨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애초에 첫 번째 통화에서 상황을 물어보시고 그럼 뚜껑만 교체 가능한데 괜찮으시냐? 이렇게 말씀을 해주시던지 그냥 주신 사은품도 아닌데 고객이 그 곳까지 가는데 번거로운것 이해해주실 법도 되지 않으셨는지?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 

 뚜껑 자체를 제가 힘이 모자라서 잘 열지 못한 것일 수도 있으니 약속으로 만난 친구에게 향수 열어보라고 했더니 뚜껑 안에 들어있는 흰색 캡은 안 빠지고 뚜껑 자체가 불량인 것 같았어요. 지속적 사용이 불편 할 것 같아 아까운 그 향수 그냥 버렸습니다.ㅠㅠ

4. 소감

본인의 스타일링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고민이 된다! 는 분에게는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문제의 저 '향수' 일이 생길 줄 알았다면 굳이 저렇게까지 해서 향수받고 싶지 않고 그냥 속 편하게 카드 결제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곳을 가신다면 고려해보세요)

어차피 내가 결제한 금액 현금 영수증 요청 어려울 수 있으니 속 편하게~

그냥 본인의 컬러를 알게 돼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생각하자!라고 그냥 좋게 생각해보려 하네요..

 

하지만 컬러메이트를 다녀와서 친구에게 이곳 추천 하려 했는데 비싼 느낌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어서 친구에겐 추천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 + 가격비교해서 더 저렴한 곳에 가서 받아도 될 것 같다!!

 

고객의 입장에서 모든 가게나 방문을 하는 곳이 본인에게 다 맞지는 않을 수 있다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인 소개로 고민 끝에 간 것이기도 하고 너무 추천을 많이 해주셔셔..ㅎㅎ 친구와 저에게 퍼스널 컬러를 봐주신 선생님께도 제 친구가 저 다녀오고나서 후기 궁금해하고 엄청 유익했던 시간이어서 추천하고 싶다라고 실제로 말씀도 드렸었는데 이 상황을 겪고나니 그렇게 추천은 못하겠어요. 

 

사실 글 재주도 없고 그냥 끄적끄적 제 일상을 적어보는 블로그라 보는 사람도 없고 해서 주절주절 적어보았습니다.

또한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주관적인 생각이니 그냥 넘겨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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