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창원 가로수길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고 신상 카페인 키노튼을 갔다가
배가 출출해져서 밥집을 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가로수길
'돌돌솥'을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솥밥도 좋아하는 데다가 돌돌솥은 양도 너무 푸짐하고
어떤 분들은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솥밥을 드시고 나시면
그런 생각이 안 드실 거예요!
1. 위치
▣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 464번 길 22 돌돌솥
▣ 주차 : 따로 주차 지원 없습니다.
√ 팁 : 테이블링 해주세요.
→ 가게 내부가 넓지 않아서 식사시간대에는 웨이팅이 20~30분 이상씩은 있습니다.
▣ 인스타그램 : doldolsot
→ 매주 월요일 휴무이지만 변경 있을 수도 있으니 인스타그램에 공지를 잘 올려주시더라고요! 참고해 주세요.
☎ 전화 : 0507-1342-6432
→ 사장님께 웨이팅이 어느 정도 걸릴지 전화해봤었는데 전화 응대 잘해주세요.
2. 메뉴
제가 좋아하는 메뉴엔 별표를 해놓아 보았습니다.
돌돌솥에 가서 부챗살, 항정살 솥밥 두개만 항상 먹는 편인데 항정살보다
제 개인적으로는 부채살 솥밥을 더 좋아해요!
장어솥밥, 왕 갈비 날치알 솥밥은 한정판 메뉴였어요.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가게 외부에 웨이팅 하시는 분들 추울까 봐 전기난로, 의자, 바람막이 텐트가 있었어요.
사장님의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위에 사진은 인스타 그램에서 가져온 사진이고, 테이블링 기계는 가게 외부
웨이팅 하는 곳에 있어요!
거기서 테이블링 등록해주시고 먼저 메뉴 선택 후 카카오톡으로
입장 알림 받으시면 얼마 되지 않아서 메뉴가 바로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저희는 전화할 당시에는 웨이팅 없다고 하셨지만 6시에 가게 앞에 가보니
세 팀 정도 있었고 웨이팅은 30분 정도 하였습니다♥(그래도 좋아..)
2021년부터 가게는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구성은 솥밥(나중에 누룽지 만들어 먹기)/ 빈 그릇(솥밥 음식을 담아서 먹는 그릇)/
미소 된장국/ 누룽지 육수(사케병)
젓갈/고추냉이/김치
락앤락 용기에 담겨 있는 김/ 데리야끼 소스(부챗살솥밥)/ 매운 소스(항정살솥밥)
사진에 솥밥 뚜껑이 안 찍혔네요..
솥밥 뚜껑은 누룽지 육수를 다 넣어주시고 닫아주시면
직원 분이 오셔서 밑에 불을 붙인 초를 넣어서 데워 주십니다!
솥밥 먹는 것도 배부른데 누룽지까지 먹으면 정말 배가 터지지만너무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어요..♡
가게가 협소하고 테이블 간격이 조금씩 띄어져 있어서 드시는데 불편하실까 봐 최대한 사진 찍는 걸 자제
했어요~ 사장님!! 좀 더 넓은 곳으로 가주세요!!(저의 조그마한 바람..)
사실 드시는 법 테이블마다 붙여져 있어요!
직원 분이 오셔서 친절하게 한 번 더 말씀해 주십니다~
(김에 싸드실 때 고추냉이를 조금 넣어서 같이 드셔 주세요)
맛있는 게 배가 됩니다!!
☆누룽지 양이 부족하신 분들은 누룽지가 self바처럼 가져가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항정살 솥밥에는 마늘 후레이크가 올라가고 씹히는 맛이 일품이에요.
매운 소스를 함께 곁들이시면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고 항정살은 부드러운 식감인데
특유의 고기 향이 싫으신 분들은 호불호가 갈리시더라고요.
(저와 제친구는 만족!)
부채살은 큐브 스테이크와 비슷한데 조금 질길다고 친구가 말했지만
(저는 맛있었어요!)
그리고 정말 밥 양도 많고 고기 양도 혜자처럼 엄청 많이 주세요
반찬에 있는 젓갈도 같이 올려서 먹으니 금세 그릇을 비웠네요
마지막에 계산하고 나면 사장님이 요구르트도 서비스로 주세요
요구르트 사진을 놓쳐 버렸네요
배가 진짜 부른데 이게 들어갈까? 했는데 들어가지더라고요..
나의 배야 그만 먹어....
친구도 만족하고 저도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부모님 모셔가고 싶은
'돌돌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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