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비교적 포근한 하루인 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재테크 기본기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 와중에 제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함께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 적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노후 자금이 얼마나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노후'라는 것이 막연하게 멀게만 느껴져서 노후 준비는 저와는 먼 이야기인 줄 알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가고 제가 관심이 없다면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재테크 책을 읽으며 노후 자금을 생각해보지 않고 그냥 살아왔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어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열심히 준비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란 긍정적인 믿음을 가져봅니다.
1. 노후 자금
→ 약 22억 원이 필요하다고 책 필자는 말하더라고요.
사회 초년기 | 가정구성기 | 자녀성장기 | 가족성숙기 | 노후생활기 |
결혼자금 마련 | 가정운영 생활비 | 자녀 대학등록금 마련 | 주택 구매 자금 | 은퇴자금 준비 및 실행 |
예식장 예물,예단 예식 패키지 신혼여행 |
가계 월평균 소득 가계 월평균 지출 (자녀학원비,식비,등) 월평균 소비 지출 |
사립대학교 국립대학교 |
신혼부부 주택마련 자금 평균 집값 서울/지방 |
월평균 노후생활 |
약 4000만원 | 약 9억~10억 | 약 2800~3000만원 자녀가 자취하는 경우 돈 추가 발생 |
3억 이상 | 약 8억 이상 |
2051년 정도에는 연금 기금이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국가에서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많은 대책을 세우겠지만, 당사자인 우리 20~30대들 또한 안주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령연금이나 국민연금이 노후에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 외적으로도 본인이 계획적으로 자산 로드맵을 설계하여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여성분들은 대학교 졸업 후 취업준비를 한 후 1년 정도 뒤에 취업을 한다는 가정하에 25살, 남자분들은 군대 2년을 가셔야 하니 27살 정도라고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저희가 60세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면 33년~35년 정도라고 계산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시기에 노후 생활비를 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
2. 끊어내야 할 과소비 7가지
제가 자주 보는 유튜브 영상 중에 김경필 선생님은 이렇게 말하시더라고요!
2023년 앞으로 끊어내야할 과소비 7가지가 있다!라고 거듭 강조를 하십니다. 그래서 반성하는 의미로 적어보겠습니다.
1. 월급 6개월치 이상 되는 차를 당연히 타는 것
→ 월급 200만원인 직장인 1200만 원인차를 타라. 1200만 원인 차는 없으니 타지마라.
월급 300만원인 직장인 1800만 원인차를 타라. 중고차를 타라.
→ 저는 타고 다니던 차가 엄청 오래되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래서 새 차를 할부로 사버렸습니다. 김경필 선생님을 미리 알았더라면 다른 선택을 했을 텐데, 여러분 차를 사면 정말 돈은 발이 달린 것처럼 나가더라고요. 꼭 필요하신 경우가 아니라면 정말 비추천드려요.
2. 탕비실 멀쩡한 커피 두고 하루 멀다 하고 테이크 아웃커피
→ "네" 저도 일을 마친 후에 자기 보상 명목으로 테이크 아웃 커피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이 정도는 해줘야지! 라고요. 하지만 요즘 커피값 5000원 이상이거나 저렴한 테이크 아웃점도 2000~2500 사이잖아요. 한 달을 계산하면 60000원 1년이면 720000원이나 되더라고요. 소소하게 나가는 지출도 무서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3. 구내식당 두고 하루 멀다 하고 1.5만원 넘는 점심 외식
→ 저와는 해당이 안되는 내용이지만 외식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4. 옷장에 넘쳐나는 옷 두고 계절 바뀔 때마다 사는 신상옷
→ 비싼 옷을 사서 사이즈 맞지 않거나 마음에 안 들어도 반품 절차 귀찮아서 그냥 놔두고 옷수거함으로 몇 년 후에 들어갔던 과거의 나 반성합니다.
5. 월소득에 25%를 훌쩍 넘기는 주식과 외식비용
6. 월소득에 15%를 훌쩍 넘기는 문화레저비용
7. 돈 모아서 여행가기 보다 일단 카드 긁고 떠나는 여행
→ 제가 이번에 유럽 여행을 가보고 싶어서 카드를 실제로 긁었다가 취소하였습니다. 요즘 유럽 여행 물가도 많이 올랐고, 비행기값도 많이 올라서 1인당 500만 원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저는 OO살 기념, 유럽여행을 가봐야겠다.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며 무작정 카드 할부를 했습니다. 이 영상 보고 반성하게 돼서 바로 취소를 하게 되었는데요. 김경필 선생님 감사합니다. 1억 모으고 이자 소득으로 여행을 다녀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럼 훨씬 보람 찰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서 재미는 물론 없지만 요즘 저의 생각과 생활이 이렇게 되고 있어 글을 남겨 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올 한해 더욱 의미 있는 날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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