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다낭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패키지를 선택 한 후에 준비과정을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작년 10월 말 경 3박 5일 다낭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패키지 여행을 선택 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과 함께 가는 첫 해외 여행 이었기에 교통, 식사, 숙소가 한 번에 쉽게 해결 되어 선택 하였습니다. 해외에 도착하면 가장 중요한 점이 환전, 유심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생각 합니다. 해외 여행 전 패키지는 어떻게 선택을 하였는지 추천하는 장소는 어디인지, 유심과 환전은 어떻게 하였는지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1. 패키지 선택 팁
패키지 여행이 처음 이었으며, 국내에는 다양한 대형 여행 회사가 있습니다. 제가 이용한 상품을 알려드리기는 어렵지만 제가 다녀온 후 아쉬웠던 점이 있어 이 글을 보시는 분은 패키지 선택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적어 보겠습니다.
다낭 패키지 여행을 검색 하시면 대부분 3박 5일의 일정으로 안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짧은 일정이지만 다낭 유명 관광지를 방문 하는지, 제가 사는 곳은 경남이라 부산 출발이 가능한지, 항공권에 유류 할증료, 현지 공항세가 포함 되어 있는 상품인지 확인 했습니다. 유류 할증료, 현지 공항세가 불포함 되어 있으면 추가 금액이 붙을 수 있으니 확인 해주세요! 부모님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 숙소 또한 다낭 시내 4성급 이상 호텔 인지 중점 적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베트남 패키지 금액 자체는 제가 방문한 10월경 기준으로 30만원대의 금액이었으며, 저는 60만원 넘는 상품을 선택 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이드 분께서 말씀하시길 패키지 금액 대는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보통의 베트남 패키지 상품의 가격은 저렴하게 할 수 있으면 선택 후, 베트남에 와서 선택 관광을 권하는 분위기 이기 때문에 비싼 상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저 또한 다음번 부모님과 가는 베트남 여행 패키지는 알려주신 것을 참조하여 선택 하려 합니다.
2. 다낭에서 좋았던 곳
다낭에서 제일 좋았던 곳을 추천 해달라고 한다면 단연코 호이안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호이안으로 가기 위해서 호텔 조식을 먹고 호이안으로 배를 타고 이동 하였습니다. 호이안으로 가기 전 도자기 마을도 볼 수 있습니다. 나이 많으신 노부부가 도자기를 빚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발로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빚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보기 힘든 광경이라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호이안에 도착하면 광조회관, 내원교, 풍흥의집, 복건회관, 떤끼의 집을 방문합니다.
호이안에서는 선택관광을 진행 하는데 야간 시티 투어라 해서 바구니배를 타고 풍등을 띄울 수 있게 해줍니다. 호이안 방문이 처음이라면 추천 드립니다.
오후 6시에서 7시에 점점 노을이 물들어 가는데 해가 지는 모습과 강 위에 풍등이 띄어져 있는 모습은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호이안에서 또 하나의 선택관광은 씨클로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발로 걸으며 호이안 시내를 구경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호이안에서는 거리를 다니면 발 마사지 30분 5천원이라는 호객 행위를 많이 하십니다. 가이드님께서 호이안에는 가족이 운영하는 마사지 가게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전문적이지 않아 가격은 저렴하며, 시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셨지만 30분 발 마사지는 정말 꿈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꼭 추천합니다.
호이안에서 자유시간을 한시간 정도 받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한 반미 식당 'BANH MI OHUONG' 에 방문하였습니다. 이 곳에서 먹은 반미를 잊기 힘듭니다. 꼭 드시러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로 좋았던 곳은 바나힐입니다. 바나힐은 프랑스인이 해발 1487m의 산 위에 세운 테마파크로 19세기 프랑스 고성과 놀이공원이 지어져 있는 곳입니다.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8:00~17:00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두번의 곤돌라 같은 것을 타고 올라가며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매우 높은 곳에 위치 하고 있어 습도가 높으며 바람도 많이 불고, 예기치 않게 비도 자주 내려 베트남이 덥더라도 겉 옷을 꼭 챙겨가길 추천 드립니다. 부모님과 방문했을 당시 10월 경이라 우기라고 이야기를 들어 비가 많이 오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하였지만 비가 내리지도 않고, 생각했던 것 보다 바나힐이 춥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얇은 바람막이는 필수 입니다!
바나힐에 입장 하면 베트남 직원 분들이 Xin Cam On 우리말로 감사합니다 라고 반겨줍니다. 놀이공원의 크기는 크지 않으나 어린 아이들이 이용하기엔 적합하며, 대기 줄은 생각보다 길어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 합니다.
바나힐에서는 바나힐 뷔페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고 가이드님께서 맛있다 하였지만 맛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아닐 수 있지만 과일은 풍족하게 먹고 왔습니다.
3. 유심 및 환전 팁
베트남 다낭 공항에서도 유심을 할 수 있지만 미리 준비해 갔습니다. 패키지를 예약하니 유심 2000원 할인권을 받아 할인을 받았지만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았습니다.
통신사 할인 등 꼭 현장에서 결제 하는 것보다는 사전에 알아보고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김해 국제 공항 1층 3번 출구 옆에 유심, 와이파이 도시락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환전을 어떻게 해가야 할지 패키지로 가는 거라 선택관광비 + 가이드비 + 개인 여비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해야 해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1인당 50~60만원 정도 생각하여 준비해갔으나 20만원 정도 남았던 것 같습니다.
쇼핑할 시간이 생각보다 적었고, 베트남 물가가 싼 것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환전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한국에서 달러로 은행에서 환전 후 베트남에서 동으로 환전을 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이용할 때 달러가 비쌌기 때문에 최대한 저렴하게 하려고 찾아보니
토스 어플에서 우리나라 돈 -> 달러 신청 (90% 우대 환율)
하나은행 첫 거래 고객은 우리나라 돈 -> 달러 (100% 우대 환율)
저는 하나은행에서 달러 환전을 했습니다~!
베트남 공항에 있는 환전소에서 급하면 환전을 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 -> 핑크성당 인근 SOAN HA 을 추천드립니다.
옛날에 베트남 나트랑을 자유 여행으로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우리나라 돈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우리나라 5만원권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달러만큼이나 5만원권을 가져가도 환전을 잘해주는데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묵었던 숙소, 패키지 여행에서 방문한 곳, 추천 하지 않는 곳 등을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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